'모도와 이일호'라는 조각공원은 조각가 이일호씨가 개인 작업실 겸 건물을 짓고 앞마당 잔디밭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해 두었다. 조각품들이 바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앞마당 잔디밭에 작품을 하나 둘 전시한 것이 점점 늘어나면서 조각공원이 되었으며, '모도와 이일호'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다. 반경 5m가 넘는 대형 작품에서부터 손바닥만한 조각까지 다양한 크기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화려하고 몽환적이며 성애(性愛)를 주제로 한 초현실주의 작품이 대부분이다. 해변과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서 만조 때 바람이 심하면 조각품 밑에까지 파도가 친다. 2005년부터 작업실을 카페와 펜션으로 개조하여 숙박할 수 있으며,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을 촬영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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