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에 있는 양지말화로구이촌은 서울에서 양평을 지나 속초 방면으로 30여분 정도 가다 홍천 시내 못 미쳐서 길 오른편에 위치한 이 집은 7년째 화로구이 집을 운영하고 있는 소문난 집이다. 넓은 마당에 들어서면 초등학교 때 인연을 맺어 결혼했다는 전명준씨 부부가 반갑게 맞이한다. 화로구이 맛의 비결인 고추장 양념은 15가지의 각종 야채를 갈아 고추장과 재래식된장, 토종벌꿀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충분히 재워 만드는데, 이것을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운 홍천산 토종돼지에 버무려 홍천산 참나무숯을 넣은 옛날 무쇠 화로에 구워 먹으면 돼지 고기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을 뿐 아니라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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