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성동2리에 있는 강제구기념관과 공원은 28세의 꽃다운 나이에 숭고한 군인정신으로 장렬히 산화한 고 강재구 소령의 추모공원을 찾았다. 언덕위에 위치한 이곳에는 새하얀 벗꽃들이 피어 있었으며, 고 강재구 소령을 추모하는 기념비와 기념관이 건립되어 있었다. 고 강재구 소령은 홍천부근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중 한 중대원의 실수로 많은 부하들의 생명이 위태로워지는 순간 자신의 몸을 날려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덮었다. 강재구 소령은 그자리에서 장렬히 산화하였다고 한다. 육군에서는 장재구 소령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소령으로 특진하고 4등 근무공로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