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3-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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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에서의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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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바람꽃
 조회 : 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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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 예약도 하지 않고 무작정 찾아갔어 백합에서 하루 묵은 부부입니다~
신랑과 둘이 여행 하면서 차에서도 자보고 텐트에서도 자보고 여관에서도 묵어보고 주인 집과 거실을 같이
사용해야하는 섬 민박집에서도 자보고 초호화 스위트룸까지 다양한 곳에서 묵어봤지만
거제에서의 하루 펜션만큼 아름다운 풍경과 거닐기 좋은 산책로를 가진 곳은 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우리가 갔더 그날 사실은 일본 여행이 잡혀있었는데 일본이 지진이다 쓰나미다 원전에다 화산 폭발 까지
겹치는 바람에 취소되고 쓸쓸한 마음 달래려고 갔었는데...
무작정 내려갔는데...이건 꾕대신 닭이 아니라 꾕대신 봉황을 만난 기분이더군요
바다 풍경도 너무 좋았고 주변에 같은 배경을 가진 펜션들에 비해 가격도 착하고
무엇보다 사장님 인상이 너무 좋으셨어 정말 하루만 머물기가 아깝더군요
여행 다녀왔어 주변인들에게 거제에서의 하루펜션 추천하고 자랑하고 다닌답니다
날따뜻해지면 상추도 키우실거라는 사장님...
상추맛 보고 꼭~한번더 가겠습니다...
그땐 무작정 말고 꼭~예약하고 갈게요
추신 : 혹시 거제도 여행 계획있으셨어 펜션 싸이트 여기 저기 돌아 다니시는 분들...이글 보신다면
여기로 정하시면 절때 후회 없으십니다 바다 배경짱~!테라스에서 구워 먹는 바베큐맛 짱~
주변 펜션에 비해 착한 가격에 사장님 인심도 좋으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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