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2-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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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펜션] 너무 감사하고 잘 쉬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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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잠실커플
 조회 : 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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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해서 3박4일로 그린방에서 쉬다온
커플입니다.
리모델링 중이라...
사실 약간 시끄럽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것마져 무마시킬 정도로 편안한 방이었고 너무
친절하심에 마음이 훈훈했습니다.
이곳에 오실분들 참고하실게. 지금
모든방이 그럴진 모르겠지만...
3일전 그린방 사용할때 약간 led 티비가 작다 싶었는데
2틀되는날 바로 50인치 최신 티비 들어오더라구요 ㅋㅋ
확실히 리모델링 엄청나게 기대하셔도 좋을듯..
지금 쓰던 사람들이 감동할 정도면..
자라섬, 남이섬 다 가깝고..
사실 돈 아끼는게 중요킨한데..
동네에서 택시타고 뎅기는 거리에요...;;
제 갠적인 느낌으로 보자면..
남이섬-레드펜션 까지는..
서울 삼성동코엑스-잠실 x아파트.
남이섬-자라섬...에서 첨 오는 터미널, 가평역은
기본료 3300원 정도구요...
겨울에 테라스에서 숯불 주인분들께 말씀드려서
구워먹을수 있어요. 바베큐장도 좋긴 한데
저희는 젊다면 젊은 ... 20대 후반 30대 초반 커플부부라;;
실제보다 많이 춥진 않구요..
시간 늦을수록 첨엔 같이 구워먹다가 여자분은 들어가시구
남자분들은 군인정신으로 구우십니다..제가 그린방 썼었는데
핑크방이던가 레드방이던가 쓰시던 분들도 앞서 굽고 계시다가
한두시간 있다가 다 굽고 방으로 먹으시면서 들어가셨구요.
걱정하실거 없구요.
밤에 주무실때 실내 온도 적정합니다.
딱 좋습니다잉~ 습기도 걱정 끝..
한가지 팁 드리자면,
저녁에 바베큐 하실때 양초 준비해가세요.
여름이건 겨울이건 바람 많이 불어오니..
플라스틱/등등의 양초홀더 챙기시구요..
인터넷 xx파크, x마켓 뒤져보니 50개 대량으로 몇천원 안합니다
챙겨서 고기 꾸우실땐 테라스에 키시고 구우시면서 즐기시구요
스파하실때도 스파 주변에 불 다 끄고 양초만 키시구
요즘 스마트폰 많이들 가지고 계실텐데
엠피쓰리나 멜론플레이어 키셔서..
잔잔한 발라드도 좋지만..
클래식을 켜보세요.
정말 운치 있습니다.
제 여자분께서는 정말 딱~ 가버리셨답니다 ㅎㅎㅎ
카리스마 있으시면서도 너무도 자상하시던 펜션 아버님
항상 웃으면서 챙겨주시던 이모같던 펜션 어머님
숯불 빼러 오셨던 20대 초반 훈남 아드님(군시절 제말 잘 듣던
후임넘을 너무 닮아서 놀랐습니다..친절하고 좋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정많던 따님분~ (미술쪽으로 나간다는것 같던데
이쁜 따님 잘되길 바랄게요., 나중에 우리 그림도 그려줬으면..ㅋ)
여러모로 저희 커플 직장일때문에 펜션 짧게 다녀오는데
이번엔 좀 길게 다녀왔네여.
일거리챙겨서 놋북이다뭐에다 다 챙겨서..
짐도 많았구요..
나올때,
정리 한다고 정리했었는데
어째, 좀 죄송스럽네요...
좋은 곳 좋은 추억 좋은 기억들만 안고 갑니다.
참고들 하셨으면 좋겠구요.
지금 리모델링중이라 크게 불편한건 없지만..
조금 어수선해요 하지만 큰 기쁨 얻으실거에요.
조만간 엄청난 레드펜션이 될듯..
항상 감사합니다.
검정색 아가, 이름을 물어보지 못했네..
강아지 녀석 꽤 크지만 애교도 많고 이뻐요.
놀러가서 싸우시거나 그런 분들 펜션가서 강아지 잠깐 부탁드려 서 만나보세요. 금방 풀어지실만큼 그녀석 참, 이쁜짓도 많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고기구워먹으려 숯불좀 부탁드리려 갔다가
펜션 가족분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하고 왔네여..ㅎㅎㅎ
아무튼 제가 좀 감정오지랖이 커서
첫날 갔을때 저희 윗방 쓰던 레드방인가 핑크방인가..
같이 픽업했던 커플..분들
그날 고기 궈먹다 덜덜 떨며 같이 굽던 레드방 커플 ㅋㅋㅋ
모두가 다 그립네요..
세상이 많이 흉흉해서..
그런데 가서 만나면 다 인연인데
사실 쉽지가 않지요..
아무쪼록 너무나도 좋은 추억 장소 제공해주고 계신 레드펜션
사장부부 내외. 같이 사용하고 앞으로도 이용하실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십쇼 !!!
ps: 가서 여친에게 부인에게 군대이야기는 적당히 합시다 ;;
날씨가 춥고 그래서 이리저리 이야기 하다가 지겨워하는데 참고 있는 사람 보면서 많은걸 느꼈습니다...강원도 양구 21사단 백두산 부대 출신;;...나중에 부대 선후임 모임으로 해서 함 일로 가봐야겠네요 ㅎㅎㅎ
다들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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