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3-13 09:25
[곰비임비] 우리에게 있어 아주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글쓴이 : 귀염둥이 …
조회 : 1,928  
저희 기억하시죠??가을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ㅎㅎ
직장일때문에 너무 늦게 출발해서 또한  업뎃이 안된 네비때문에  너무 늦게 도착했는데....너무 늦은 시간이라 고기도 못먹을줄 알았는데 주인아주머니때문에 늦은 시간이었지만 고기도 맛나게 먹게 해주고  좋은 추억 만들어주어서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또한 방이 너무 이뻐서 다음날 하루 더 있었으면 했는데.............직장일때문에............그게 좀 아쉽네요~~
여튼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추억 만들고 와서 너무너무 좋네요~~
주인 아주머니 아니었으면 ...........고생도 많이하고 짜증도 많이 났었을건데..........ㅎㅎ
글로 우선 감사하다라고 전하고 싶고요...
결혼 하기전에 꼭 한번 다시 올께요~~
그때도 이번처럼 잘해주셔야 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펜션지기 2012-03-13 09: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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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하룻밤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인연인데 두고두고 그 향기 남아 기억하게 되는 님들이 있습니다. 양가 상견례 앞두고 바람 쐬고 싶다는 연인의 소망을 들어 주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부터 펜션지기의 마음도 덩달아 설렜었지요. 인생에 있어, 거룩한 출발을 앞둔 이들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기운을 안고 찾아들까... 기대가 컸고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멋진 선남 선녀를 만난 첫인상은 이 계절에 꼬옥 어울리는 신선함과 경쾌함이었답니다.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 귀여웠던 팔다리가 쭉쭉 뻗은 예비 신부, 영 어려 보이는 얼굴인데 서른을 훌쩍 넘겼다고 해서 나를 놀라게 했던 잘생긴 예비 신랑! 굳이 펜션지기를 주책 맞은 아줌마가 되어 둘만의 오붓한 시간에 끼어 소주를 마시게 했던 싹싹한 두사람!
나 역시 금요일 밤의 그 술자리를 오래 기억하게 될둣 합니다.
먼 길 돌아와서라도 찾아와 줘서 고마웠고 낯선 여행길이었음에도 밝은 얼굴로 만나져서 고마웠고 꽃처럼 예쁜 두 분 모습 마음껏 보게 해줘서 고마웠고 돌아간 자리, 기쁘게 기억하게 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참 행복한 부부가 될 거예요. 두 사람.

훗 날 아기가 태어나서 자랄 떄 까지도 우리 인연 계속 이어져 흐믓한 모습 두고두고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날 때 까지 잘 지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