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05 14:16
[물빛하늘] 펜션에서 얻은 행복
 글쓴이 : 삐삐주인
조회 : 2,804  
요즘 여행가기 너무~~힘든거 같아요
펜션하루 숙박비가 ㅎㄷㄷ
해외리조트급으로 지어져서 야외월풀이라도 있으면 하루 숙박비가 30만원!!!
뜨~~아~!!
이 가격은 안돼~ 패스패스~~ 오래되고 낡으면 패~에스~~
이왕 거제에 놀러가는거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이었음 좋겠고~
야외월풀이 아니어도 좋다 월풀은 없어도 그만...
몇날몇일을 고르고 고르다가 나의 레이더 망에 딱 걸린 펜션!!
방도 깨끗한 것 같고 오~ 월풀까지...거기에 가격도 완전 브라보~~~
우리눈에 들어온방을 누가 채갈까봐 얼른 입금처리했죵
도착하니 주차장이 건물 바로 앞에 있어서 편했어요~
안그래도 짐이 많은데 ㅎㅎ
방을 안내해주신 사장님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일단 펜션 첫인상은 오케이
우리가 선택한 방을 볼 시간 두근두근
홈피에서 본 사진보다 넓어보였고 정말 욕실이며 식기류들이 깨끗했어요~
식기류도 플라스틱이 아닌 코렐! 머그잔도 아기자기하고 ^^
방에서도 바다가 보이고 월풀은 작은 듯 했지만 이 가격이면 괜찮은거 같다고 우리부부는 매우 흡족했어요~
바비큐장에 갈땐 몇 번을 오르락 내리락할 수도 있다고
편하게 이용하시라고 노란 마트용 바구니까지 준비해놓으셨다는 주인아저씨는 센스쟁이~
신랑이랑 저는 잘 골랐다고 연신 룰루랄라 했어요~
우리는 준비해온 소세지랑 돼지고기를 노란 바구니에 담고...
바비큐장으로 갔드랬죵
거기에는 벌써 고기를 구워먹는 팀이 있었어요~
밖은 깜깜해서 바다가 보이진 않았지만 야외에서 먹는 바비큐맛이란...
숯이 타들어가는 타닥타닥 소리에 노릇하게 잘익은 고기를 연신 내 입속으로 쏙~
주인아저씨께서 넉넉하게 숯을 챙겨주셔서 불씨가 꺼지지않을때까지 고기를 실컷 구워먹을수 있었어요~
숯도 나무결이 살아있어서 싼 건 아니라는 생각이..
요즘 음식점에가면 숯도 아닌 것이 연탄처럼 매끈한 그게 엄청 몸에 안좋다던데..
여기 펜션은 숯도 좋았어요!
야외에서도 바비큐장 이용이 가능하지만 추운 겨울철은 실내바베큐장까지..
그리 크진 않았지만 지금 밖은 너무 추워잉~~~
고기를 폭풍흡입한 우리는 배도 부르겠다 따따시한 월풀이 생각나서 얼른 월풀로 직행했어요~
분위기에 딱 인 촛불이랑 와인잔들고 노래도 부르고~~
음악이 없어서 아쉬웠긴했지만 즉흥으로 불러주는 신랑의 노랫소리가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켜줬어요~
크지도 않은 아담한 방에서 이렇게 둘이 있어본지가 언제인지..
펜션 첫인상부터 좋아서 인지 우리부부는 몇 번이고 펜션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종종 하고 있어요~
바람의 언덕이나 신선대도 좋았지만 펜션에서 오붓하게 보낸 시간들이 더 생각이 많이 나네요~
친구들에게도 자랑도 하고 너무 행복했던 순간인거 같아요~
여기 펜션에서 저렴한 가격에 모든걸 이용할 수 있어서 여행하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다음에 또 거제에 가게되면 가족이나 친구들이랑도 또 오고 싶어요
사장님~ 저희들 기억해 주시고 또 가게되면 그때 서비스 잘해주세요~ ^^

펜션지기 2013-03-05 14: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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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펜션에서 좋은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셨다니 감사합니다.
펜션을 운영하는 입장으로 정말 뿌듯합니다.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더욱 성심 성의껏 모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따스한 봄이 올때쯤 지심도에서 빠알간 동백꽃도 고개를 내미니
그것 또한 장관이니 많이들 구경하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