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9-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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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테라스] 여고동창생들과 숲속의 테라스 팬션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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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숙현
 조회 :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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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를 탔었어요. 가평의 백두산 천지라는 호명호수가 보고 싶다는 이유였었지요.
호명호수를 향해 가던중 차가 커브를 꺾이는 순간 "숲속의 테라스"라는 멋진 이름이
제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왠지 저곳을 꼭 가야만 할 것 같은....
왠지 가보고 싶은 곳...
왠지 그 곳에 가면 맘 넉넉한 사람들을 만날거 같은....
왠지 느낌이 좋은 만남이 있을거 같은...^^*
순간적인 느낌으로 다가온 그곳을 가슴에 품고 다니기 보름만에
드디어 여고동창 3명과 그곳에서 함께 할 수 있었지요.
역시 느낌이 좋은 그곳에서의 일요일밤은
마치 중년의 나이에 뒤늦은 수학여행을 온듯했지요.
팬션지기 언니의 넉넉한 마음씀씀이와 상냥한 대화 그리고 이쁜 미소
아드님의 멋진 모습과 배려해주는 마음들로 하여금
팬션 선택을 너무나 잘했다는 생각을 갖게했습니다.
고맙습니다.
55년만에 여고동창생들과 추억 하나 만들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비오는 월요일 아침 호명호수의 호젓함은 너무 좋았구여....
내려오는 산길에서 푸르름을 바라보며 푸른 웃음 비오는 창공에
맘껏 쏟아내고 왔답니다.
토종 다람쥐와 나들이도 함께 할 수 있었구여.
추석 지나 초등동창들과의 추억여행을 또 떠나지 않으면
왠지 몸살이 날거 같은 날들이었습니다.
'숲속의 테라스' 팬션의 무궁한 발전을 비오며,
팬션지기 언니의 가정에 건강한 웃음이 가득한 날들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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