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0-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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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펜션] 싸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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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임동수
 조회 : 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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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에 종사하는 직장 동료 7명과 함께 나선 남해길,,, 남해대교를 건너니 벌써 마음이 붕 떠오릅니다.
마산에서 멀지 않아 자주 온 곳이었지만, 올 여름 휴가때 바다 바로 옆 해드림 팬션에 다녀온 선배가
바다도 깨끗하고 숲속 평상에서 먹었던 수박이 일품이었다고 어찌나 자랑하던지,,,,
모두 3,40대의 남자끼리 간 여행이라 여러가지로 준비가 덜 되어 있었지만, 우리의 이런 사정을 아신 싸장님께서
미리 아침 밥을 지어 주시고, 또 팬션 바로 앞 바다에서 갓 잡아온 삼치 회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배불리 먹었고
사모님이 끓이신 싱싱한 매운탕도 너무 잘 먹었습니다.
밤에 도착하여 바다가 바로 옆이라는 사실에 위안을 받았는데
아침에 일어나 바다가를 산책하고 자전거도 타고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와 숲속 평상에 앉아 먹는 아침밥이 지금도 혀끝에 감깁니다.
후식으로는 팬션 텃밭에서 키운 노지 수박을 한웅큼 베어 무니 얼마나 달고 시원한지,,,
다음엔 가족들과 꼭 한번 더 찾을께요.
친절하신 사장님의 선한 눈빛과 편안한 웃음이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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