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사모님, 안녕하세요. 8월22일~25일까지 3박을 했던 신우파파 박상훈입니다. ^^

후기를 남기려고 들어왔는데 이벤트중이네요~ ㅎㅎ 이벤트 때문에 글 쓰러 온게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거제도로 휴가를 가기로 마음먹고 여러 펜션을 알아보다가 지은지도 얼마 안되었고 깔끔해보이고 아이가 있어서 욕조가 있어서 더 좋겠다 싶고 그냥 홈페이지를 보자마자 베르데펜션에서 묵기로 결정을 했답니다.
도착해서 말씀드렸는데 같은 방을 3박으로 예약할걸 그랬어요~ 늦게 도착할 줄 알고 그랬는데 통영에서 미리 1박을 해버려서 일찍 도착했는데 친절하시게도 미리 입실시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망치몽돌해수욕장은 걸어서도 갈 수 있고 구조라해수욕장도 3킬로정도라 차타면 금방...학동몽돌해수욕장, 와현해수욕장도 가깝고...
아이때문에 제대로 낚시도 못했지만 늦게 안 사실인데 낚시할 곳도 가깝고...
두 방을 제대로 경험했고 청소하실때 다른 방도 봤지만 펜션 내부도 너무 이뻤어요~

통영에서 회를 질리도록 먹고 거제도를 갔는데 목살, 항정살, 채끝살...맛있던데요...
거제도 삼겹살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갔지만 ㅎㅎㅎ
참고로 거가대교쪽에서 오신다면 펜션 도착 7킬로정도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거에요~ 다른 사설 마트도 있는데 햇반은 이 마트가 훨씬 쌌어요 ㅎㅎ

그런데 제가 묵을때 비가 안오고 해가 쨍쨍했다면 더 멋진 휴가가 될 수 있었을텐데...그 흐린 날씨에서도 많이 그을려서 아직 씨커먼쓰 상태랍니다. ^^

서비스로 불판도 해주시고 아침에 카페에서 토스트와 맛있는 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도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야 거제도에 언제 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거제도 가까운 부산에 사는 친구들, 서울에 있는 지인들께 적극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모르죠~ 조만간 또 찾아뵐지도 ㅎㅎㅎ

제가 펜션을 한번 찍어봤는데 마음에 드시면 메일주세요. 원본 드릴게요~ ^^

저희가 갔던 곳 중 가볼만한 곳 조금 소개 해드리면 거제도 포로수용소 옆 백만석 (멍게비빔밥), 바람의 언덕 (제주도 섭지코지와 비슷한 느낌?), 신선대 (멋진 절경에서 사진 한장), 망치몽돌해수욕장 (돌이조금굵긴하지만 사람 많지 않은 곳 좋아하시면 굿, 오른쪽 방파제에서 낚시도 가능), 구조라해수욕장 (모래사장 해수욕장이라 사람도 많고 좋았어요. 텐트도 칠 수 있구요~ 유료, 무료 모두 가능), 학동몽돌해수욕장 (거리가 조금 되지만 가볼만해요~ 망치몽돌보다 돌이 자잘해서 ^^), 와현해수욕장 옆 유람선 타고 외도 갔다가 서울 왔는데~ 적극 추천이에요~ 해금강 돌고 외도 구경하고 왔는데 유람선은 꼭 타보세요 ^^ 소매물도도 가고 싶었는데 저희는 아이때문에 못갔는데 서울 와서 안 사실인데 아이 데리고 가기엔 힘들 것 같더라구요~ 안가길 다행 ^^

참...망치몽돌해수욕장 근처에 고기집이 있는데 가보려고 했는데 못가봤네요~ 펜션에서 구워먹는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갈 엄두도 안났네요 ^^

두서없이 후기를 썼지만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사진과 다른 펜션을 너무 많이 봐왔는데 베르데펜션은 사진과 거의 같은...이쁜 펜션이었고, 사장님과 사모님 두 분 모두 너무 좋으신 분이었고, 기분 좋게 3박4일 동안 거제도에서의  휴가를 보내다 왔다는 것이네요~

두 분 모두 건강하시고 펜션 번창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서울에 계신 따님들과 손자, 손녀 , 사위분들이 자주 오시면 더 좋겠다는 바램이 ^^

그럼!! 이만 줄입니다!!!

다음에 꼭 다시 뵐게요~ 감사했습니다!!!